우리회사의 창립기념일,

마침 금, 토, 일 주말 휴일이 되어버려서
남편이 급작스럽게 자기도 월차를 내며
계획에도 없던 7번국도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장마에다가 올라가는데 갑자기 태풍소식.
하지만 날씨가 도와줌~!
관광하기에 너어무 좋았음 캬캬

우리는 어자피 지방이라 부산 울산 경남권은 자주 접하니,,

포항정도부터 시작하면 딱좋을수도 있을꺼 같은데 일단 갈길이 머니 포항까진 고속도로로 가기로 합니다.

영덕 울진은 동해바다를 감상하며 가기로 합니다 -*​

 

장마라고 했는데 ,

비한점 안옵니다.

저흰 럭키부부거든요ㅋㅋ

#영덕해맞이공원


해맞이 공원가기전 바닷가도 잠시 들렸는데,

온 주변에 저희밖에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조용하고, 근데 약간 무서운기분?

해맞이 공원도 어르신들 몇분이 앞 트럭에서 파는 간식거리 먹으며 이야기 하고 계셨고,

가족여행객도 한팀 있어서  사람이 적어서 너무 좋았어요 ㅋㅋ

너무 북적거리는 거보다 한산한게 바닷소리도 들리고 좋았습니다.

​백년손님을 보고, 후포리에 한번 가보고싶었습니다.


후포리 대게도 먹고싶었는데
대게도 꼭 이날아니어도 가까우니 패스.
백년손님에 나온 후포리 할머니네도 가보고싶었지만,

자유여행우리는 울진보단 좀더 윗쪽에서 관광하고픈 마음.

동해안을 쭉 따라 여행을 하는게

좀더 시간이 있었음 한군데 한군데 늦장을 부렸겠지만,

일단 강릉은 가야 숙소근처이고 마음이 놓일듯 하여서

가까운곳은 해안도로의 낭만만 즐기고 구석구석 찾아가기는 다음으로 미뤘다.

​이렇게 쭉 걸어 갈수 있는 스카이 워크가 있다.

​바다가 진심 너무 맑다.

남편이 놀랜다. 우리나라 바다도 이렇게 맑냐며 ㅋㅋ

소원을 이루게 해준다는 "후포 갓바위" 앞에서 소원도 빌어본다.

​중간중간 이렇게 유리로 되어있는데 안무너질꺼 알지만 왜케 무서운지,, ㅋㅋ

 

​"선묘"

선묘가 애틋한 마음으로 울진에서 의상을 만나는 순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용이 되었던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을

하늘과 바다사이, 용의 영역에 세운다.

동해에서 뛰쳐올라온 물줄기를 세심하게 나타내었고,

아름다운 선묘의 모습을 용과 인간, 반인반수의 모습으로 투영하였다.

 

​하이파이브 ㅋㅋㅋ

바다가 너무 맑은 “후포리” 등기산 스카이 워크
입장료 끊고 들어가라고 되어있지만,
올라가면 무료다 ^^

투명한 유리바닥 때문에 무섭무섭
스카이워크 끝에는 “선묘” 라는 동상이 있다.
유리바닥은 덧신을 신도록 구비되어있다.

짜잔- 망양휴게소 도착입니다.

다른휴게소는 그냥 지나쳤지만,

하도 경치가 좋다길래 우리도 구경하기로 해봅니다.

해맞이 명소라고도 하네요~​


국도를 타고 울진끝으로 가다보면 “망양휴게소”가 나옵니다.

휴게소중 경치가 끝내준다는 망양휴게소.
밥을 먹어도 바다뷰를 통해서 분위기 있게 먹을수 있어요.

사람들 식사 하시는거보니, 망망대해로 펼치진 바다를 끼고 식사하시는데,

우리도 저기서 먹어보고 싶었찌만,

별로 맛있을꺼 같진 않아서

우린 호두과자와, 단밤 사서 다시 올라갔습니다 ㅋㅋㅋ!!!




삼척 도착 ~!!!

삼척에선 뭘할까,,, 하다가

일단 유명한 문과제과, 정라진 을 방문하기로 하고.

여유있게 가야하는 경은재(카페)는 패스하기로 한다.

환선굴과, 쏠비치 다비도프도 목록에 있었지만.

자유여행의 묘미 시간관계와 대관령목장에 가고 싶어

맛집만 몇곳 둘러 보기로 결정했다.


문화제과 :) 꽈배기로 유명한곳,
1시 50분쯤 갔는데 1시 20분에 재료소진되어
문을 닫은 상태.. 아쉽다.. ㅠㅠㅠ



삼척 “정라진” 찹쌀떡.
10개에 6,000원이다.
가격이 조금 오른모양이다.
원래 찹쌀떡맛을 잘 몰라서 그런가 차이점은 잘 모르겠다 ^^ 그래도 부드럽고 맛있음!

바로 먹어야 할듯 하다.
앞으로 많이 먹을예정이라 찹쌀떡 한개씩만 먹고 보관했는데 나중에 굳어서 다 못먹었다... ㅠㅠ 우리가 보관을 잘못한듯...

​삼척중앙시장에 위치한 "콤보푸드" ㅇ
반미샌드위치와 + 멕시코또띠아 추천해주셔서
고걸로 콜

​삼척시장

다 둘러보진 못했지만,

공연준비 때문에 제법 사람들이 많았다.

먹고갈수 있게 맞은편에 가게가 있다.
반미샌드위치가 더 익숙한 맛이었고.
멕시코또띠아는 한끼 식사 될정도로 푸짐하고 맜있엉 쿄쿄쿄


#멕시코 또띠아

밥대용으로 먹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고,

내용물들도 많아서 너무 맛있어요.

중간에 야채까지 있어서 느끼한 맛도 잡아주고

밥에 양념이 다 되어있어서 맛있어요.

#반미샌드위치

또띠아 보다 우리가 쉽게 접해본 샌드위치 맛이예요.

남편은 이게 좀더 맛있다고 했어요 .




한조각씩 먹었는데 너무 배부으름

멕시코또띠아가 더블이어서 더 배불렀던듯하다. ㅋㅋ

남편은 무조건 더블로 먹는다 에휴 ㅋㅋ

 

얼른 대관령양떼목장으로 가보자~!!!



다음 여정 : 컨싱턴플라자 호텔 / 대관령 양떼목장 / 강릉 / 엄지네 포장마차

 

7번국도 여행을 하며 깨닳은게 있습니다. ㅋ ㅋ

바다를 봐도 우린 감흥이 없다는걸,,

부산 울산 토박이들이 동해안 고속도로를 달려도 와~~ 바다다!!!!! 이게 힘들다는걸,, ㅋㅋㅋ

그래도 여행을 맛을 느끼기 위해서 노래도 틀어놓고

바람도 맞아보고 즐겼답니다.

여행은 언제가도 즐거우니깐여 캬캬캬

살고있는 집도 아침에 눈을 뜨면 산이 보입니다.

새소리도 들리구요..

저녁에 산책을 하더라도 나무 냄새가 나죠 .. ㅋㅋ

자연친화적인 곳에 살다보니 자연친화적인 곳이 익숙해 져버렸습니다.

그래도 동해안 고속도로는 너무 낭만가득 하고, 이뻤습니다.

남편이랑 함께해서 더 행복한듯 ♡

 

결혼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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