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맞이 보홀 자유여행 -* 숙소편 : 헤난리조트

 

 

우선 숙소 선정의 기준은 !

나보다는 경험이 있는 남편의 말을 듣기로, 했습니다:)

남편이 너무나도 강조했던 헤난 리조트

알아보고 ,, 알아보니,, 사진상으로 아모리타가 또 너무 가고싶은 마음!

 

그리하여

2018년 02월 10일 ~ 13일 3박 헤난 프리미엄룸 (비용 536,847원 - 1박당 178,949원)

2018년 02월 13일 ~ 14일 1박은 아모리타 (비용 195,076원)

 

결론적으로 말하면, 전 헤난이 너무 더 좋았어요-*

수영장 내에 위치한 칵테일 바 너무 사랑함

그런데 두곳 분위기가 너무 달라용

 

사람 북적거린다던데 생각보다 수영장이 넓고 많아서 그런지 한곳에 몰리고 이런건 없었어요.

수영장 마다 바가 있어서 칵테일이나 맥주를 먹기 너무 환상적이었구요.

비치가 코앞이라 날씨 좋을땐 비치에 아침에 자리잡고 비치에서 수영하다가 피자 같은거 주문해서 먹고

(헤난피자.... 대핵맛..발리봉? 빌라봉? 암튼 그피잣집보다 완전 맛있어요 ㅠㅠ)

또 지겨우면 리조트안 수영장에 가서 먹고 (제가.. 술을 좋아...)

헤난 메인풀은 10시 비치풀은 12시 까지 이용가능합니다.

그래서 하루종일 놀수 있어요 :) 잠은 자야하니까 ㅋㅋㅋ

아, 헤난 뷔페는 그냥,, 그래요.

 

아모리타는 조용해요 정말 조용해요. 헤난은 비치랑 연결되어서 탁 트이고

신나는 클럽음악도 나오고 한다면 아모리타는 정말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느낌이예요.

뭔가 고급짐.ㅋ (이날 저흰 비가 쏟아져서,, 아모리타를 제대로 만끽 못한것일수도)

 

 

웰컴드링크 한잔하며 체크인 대기

3시 체크인인데 얼리체크인하고 저희는 빌라봉 핏자 먹으러 갔어용

체크인 대기하면서 여기저기 둘러보기.

저희는 휴양 70% 관광 30% 좋아하는데 관광없을듯..

 

요기는 메인풀

이곳이 바로 비치풀 동남아스러워용

사진이 쓰레기쥬.. 아이폰으로 찍은거 대부분이 바다에 침수해서 복구불가 되서 사진이 사라졌거든요..

그러니 방수팩 꼭 두번확인하고 들어가세요 ㅠ 바다에서 알아차린거라.. 바닷물이 엄청나게 들어가서 복구도 안되네요

약간 똥손 남편폰이랑 아이폰이 섞였으니 이해 바래요:)

죠 칵테일 바는 수영장 마다 있다고 말씀 드렸죠? 

저흰 거의 비치풀 에서만 있었어요. 밤에만 메인풀로 가서 놀고, 그 사이에도 풀이 하나 있었는데 거긴 들어가지도 않았네요 :)

1층에 풀억세스룸이 있는데, 아이들이 있으면 좋았을 꺼 같아요.

그런데 너무 오픈되어 있고 또 약간 물바다 될꺼 같기도 할꺼 같아서 저는 프리미엄룸이 더 좋은거 같아요.

아이들 있으면 노는거 바로바로 지켜볼 수 있으니 풀억세스가 좋을꺼 같구요:)

 

프리미엄 에서 바라본 뷰-* 예요.

앞 메인 풀장이 보입니다.

룸 컨디션을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사진이 이게 다네요. 망할놈의 침수폰

프리미엄  타입과 티럭스 타입 구조는 똑같구요. 뷰만 다릅니다.

10월에 또 재방문 하는데 그땐 방이 없어서 디럭스 룸으로 예약했는데,

이동이 조금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리조트 가기전 BQ몰에 들려서 먹을 꺼 왕창 샀는데.

제발 그러지 마세요.

저기안에도 엄청 먹을꺼 많고 식당 많고 슈퍼 있구요..

과자 짜워서 저 보라색 과자는 아직 집에 있어요 ㅠ

산미구엘이랑 너무 싸서 정신이 나가서 뭐 저렇게 많이 샀네요.

결국 못먹고 다시 들고와서 캐리어에 짐만 늘었어요 ㅠ

아 근데 저 밑에 첫째줄 젤왼쪽 땅콩 과자 보이시나요?

그건 꼭 사세요. BQ몰에서 어떤분이 저걸 너무 많이 사시길래 이게 맛있냐고물어보니 맛있다고!!

강추해주셔서 샀는데 맥주안주 천상 맥주안주!

망고 먹게 과도 챙겨가면 좋아요:)

 

화장실엔 욕조도 있고, 쾌적하고 깨끗해요

여행가서는 리조트가 여행만족도를 좌우 하잖아요.

비치 걸어다니며 헤난 만큼 좋은 리조트를 못봐서 더 만족 했어요.

 

짐풀어 놓고, 요로케 알로나 비치에서 전 맥주 남편은 콜라

저 피자.. 헤난 피자 핵맛.. 말씀드렸쥬?

정말 핵맛나요 밑은 바싹바싸싸싸싹

저기앉아서 칵테일을 몇잔이나 먹었는지 모르겠네요..

나중엔 데낄라 로즈에 반해서 그것도 몇잔을 먹었는지.

체크아웃하는데 바이용료만 10만원 넘게 나왔어요..

거의 하루 숙박비 만큼 나왔드라고요? 참나

그리고 저녁엔 무슨 타임이었는데.. 암튼 1+1 으로 칵테일도 줘요.

그래도 먹고싶은걸로 먹어야겠죠?

소름돋는건

칵테일은 저만 먹거든요...

저게 다 제가먹은거라니... 햐..

그래도

이게 바로 지상낙원

 

또 이렇게 수영장안에서 둥둥 떠다니면서 칵테일까지

최고예요. 곧갈꺼지만 당장 가고싶어요. ㅋㅋㅋ

퇴사욕구 뿜뿜!! 곧 퇴사해요 아자아자!! 행복해라

 

요건 밤에 나와서 "샹그리아" 먹었어용

직원분이 사진도 찍어줬어용 ㅋㅋㅋ

이렇게 수영장안에서 분위기 있게 사람도 몇명 없었어요~*

 

요건 방에서 바라본 메인풀장 바

10시까지 운영해요.

저녁엔 아무래도 풀억세스룸도 있고 하니 수영장을 이용하면 소음때문에 자제시키는 듯 해요.

 

 

 

 

 

 

 

 

 

 

 

 

 

 

마지막으로 울귀염둥이 남편 뒷모습이랑 행복했던 한때 사진 -*

 

이번 10월 여행때도 헤난으로 가요.

짧은 일정이라 헤난으로만 예약했어요.

비록 더 비싼가격에 디럭스 타입이지만 -보라카이 사태로 10월 25일까진 비싸요 :(

 

보홀 가실꺼면 정말로 정말로 헤난 리조트 추천드려요.

물론 아모리타도 너무너무 이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