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제닉 - 저탄고지 1일차 (야매 저탄고지로 5kg 감량 상태)

야매로 저탄고지를 보름이상 한 후
오늘부터 제대로 된 저탄고지를 하기 위해서 일지를 쓰기 시작.

보름정도의 야매 저탄고지로 일단 몸무게는 5키로 정도감량 된 상태이지만, 자꾸만 한입씩 두입씩 좋지않은 과자. 라면 등 탄수화물 때문에 제대로 된 키토진입은 되지 않은 것 같다.

일단 지금 나의 몸 상태

결혼 후 몸무게 15kg증량. (171 / 75kg) 산후다이어트 아님 ㅠ 애기 안낳고 매일 야식에 맥주 홀짝 홀짝 하다보니 저렇게 되었음 ㅠ.ㅠ
정신차리고 다이어트 시작
헬스장 근력운동 수업을 들으며 점심도 반으로 줄이면서 다이어트에 매진함

70.4kg까지 감량
절대 앞자리가 안바뀌었고 의지박약으로  다이어트 실패. 울남편..고기너무 좋아함 ㅠ
다이어트 안도와줌 ㅠ

다시 73.8kg로 증량

그러다 우연히 키토제닉 다이어트 발견
믿음이 안가고 부작용부터 찾아보게됨
고지방에 초첨 맞추지 않고 저탄수에만 초점을 맞춤
밥을 안먹기 시작 점심에 고구마로 탄수화물을 대체하기 시작함.
공부하다보니 채소로 탄수화물을 대체할수 있다고 함. 뿌리채소인 고구마도 탄수화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됨. 점점 탄수화물을 줄임
그런데 지방도 잘 먹지 않았음.
키토제닉 다이어트가 아니라 또 저칼로리 다이어트가 됨. 이렇게 하면 오래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듬.

칼로리에 집착을 하지 않고 대패삼겹살. 삼겹살. 오리고기 먹기시작
간헐적단식도 시작 (오후 8시부터 낮12시 까지 금식)
운동해도 절대로 안내려 가던 앞자리 숫자가 운동하지 않았는데  내려가있음. 게다가.. 고기를 계속먹었는데 내려감 막 400g씩 빠져있음. 저녁이 고기를 먹으니 8시 부터 금식을 해도 냉장고 문에서 서성거리는게 사라짐. 커피는 원래 안먹어서 오전엔 따뜻한 현미차를 마심. 따뜻한 물을 마시니 공복 견디기가 너무 수월해짐

지금 현재 68.4kg까지 찍고 나도 제대로 된 키토제닉을 하고 싶어짐. 그리고 정체기 인지 아님 내몸이 키토상태가 아닌것인지 더이상  안빠지고 있다. 그동안 몸무게가 빠진것이 내몸의 지방을 이용한 것인지.. 간헐적 단식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제대로 된 키토제닉 이제 시작이다:) 현재 어제먹은 회 에 대장부로 69.4로 시작:)

키토제닉을 공부한지 거의 한달이 다 되어 가는중. 일단 키토상태에 진입하기 위해선 최소 2주 안전하게 2개월 정도는 클린한 식단을 유지하여야 한다고 한다.
야매식에선 점심에 부경소세지 2개와 야채 그리고 계란 후라이를 도시락으로 준비해 가서 먹었는데 클린하게 할땐 소세지도 피해 주는게 좋다고 한다.. 내일부터 준비해야하는 도시락이 걱정이네


2018년 8월 8일 수요일 식단 (69.4kg)
아침- 사골국 1그릇.
간식- 토마토 2개
점심- 버터에 구운 삼겹살 3줄. 상추쌈. 씻은김치. 모짜렐라 치즈 조금(거의남김)
저녁-커피+버터10g정도+MCT오일 1스푼 (반정도 남김) . 토마토1개+버터올려먹음

단백질이 현재 내 체중에 60g정도가 적당하니 단백질은 조금 줄여봐야 할 듯 하다.

방탄초보자 방탄커피는 엉망 ㅋㅋㅋ 커피를 처음에 잘못뽑아서 2개나 뽑아버렸어요ㅠ 버터도 좀 더 넣어야 할 듯하고 MCT오일보단 코코넛 오일이 더 고소할 꺼 같다는 생각?

현재 도서관에서 빌려온 "좋은 지방이 내몸을 살린다"라는 책으로 지방에 대한 오해를 약간 풀 수 있었다.
카페에서도 정보를 많이 수집중이고
유명한 최강의 식사 와 지방의 역설도 구입해서 볼 예정이다.

구입 한 것
앵커버터
코코넛오일
MCT오일

이번엔 최종목표 56kg까지 화이팅:)